신세계 영등포점 25년만에 새단장 오픈

신세계 영등포점 25년만에 새단장 오픈

원종태 기자
2009.09.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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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권 최초의 백화점이었던신세계(732,000원 ▼44,000 -5.67%)영등포점이 25년 만에 새 단장을 하고 문을 연다.

신세계는 9개월여의 리뉴얼 공사를 끝마치고 오는 16일 매장면적 4만3174㎡(1만3060평) 규모의 영등포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영등포점이 들어서는 영등포역 상권은 반경 3Km 이내에 백화점 '빅3(롯데 현대 신세계)'가 몰려있어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신세계 영등포점은 경방 공장부지를 재개발해 건립한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연면적 36만2000㎡)내 노른자위에 자리 잡고 있다. 패션관인 A관(구 경방필 백화점)과 전문관인 B관(구 신세계영등포점), 명품관 (타임스퀘어 쇼핑몰 1층) 등 3개관으로 구성된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1370억 원으로 2011년 매출액 5500억 원, 2012년 매출액 6000억 원을 달성하며 서울 서부권의 최고 백화점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백화점부문 석강대표는 "신세계는 영등포점 오픈을 계기로 강북 상권의 본점과 강남 상권의 강남점을 포함해 서울 3대 핵심상권에 대형 점포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2∼3년내 서울 서부 최고 백화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세계 영등포점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단일층 초대형 명품관을 비롯해 500여개 풀-라인 브랜드를 갖췄다는 점이다. 6600㎡(2000평) 규모 명품관은 자연채광이 인상적으로 루이뷔통과 구찌,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페라가모, 프라다 등이 입점한다.

패션관에는 30여개 화장품 브랜드가 동시 입점하는 토탈 뷰티센터가 들어서며 19개의 차별화 편집매장도 눈에 띈다. 복합 쇼핑문화공간을 추구하는 것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신세계백화점 측은 내다봤다. 이마트 영등포점이 함께 입점하는데다 타임스퀘어 쇼핑몰의 다양한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지하철 1, 5호선과 직접 연결되는 교통도 편리하다.

백화점 10층 전체를 고객 라운지와 통합서비스센터, 스카이파크 등 고객 전용공간으로 꾸몄고, 국내 최초로 자동인식 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

석 대표는 "영등포점 오픈으로 내년 말이면 국내 매출 상위 10개 점포 중 5개 점포는 신세계 백화점이 차지할 것"이라며 "신세계백화점만의 새로운 유통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영등포점은 개장 기념으로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20만원, 4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각각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 2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오픈 축하 100대 상품 기획전에서 의류와 식품, 생활용품 등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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