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자회사로 창립, 윤활유·기유 전문기업
SK에너지에서 윤활유 사업을 떼어내 설립한 'SK루브리컨츠'가 1일 공식 출범했다. SK루브리컨츠는 윤활유·기유 전문기업으로 SK에너지의 100% 자회사다.
이와 관련해SK에너지(128,500원 ▼4,200 -3.17%)는 지난 7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윤활유사업을 분할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달 1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얻어 SK루브리컨츠의 출범을 확정했다.

SK루브리컨츠는 이날 오전 창립총회를 열어 경영진을 선임한 후 바로 진행된 창립이사회에서 유정준 R&C(해외사업 및 화학사업) SK에너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 사장은 양사의 직책을 겸임한다.
SK루브리컨츠의 등기이사진은 유 사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이날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최태원 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 회장은 "윤활유사업은 SK에너지의 여러 사업 분야 중에서 가장 독립적이고 글로벌해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해왔다"며 "SK에너지의 울타리를 넘어 더 빠르고 유연하게 변화해 나갈 때가 됐으며, SK루브리컨츠의 출범으로 그 도약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유 사장도 "독립회사로서 독자적인 경영판단과 유연한 성장전략을 추진해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자랑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