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IPTV 가입자 100만명 돌파

실시간IPTV 가입자 100만명 돌파

김은령 기자
2009.10.09 10:10

실시간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10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실시간 IPTV방송을 시작한지 11개월만의 일이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3사의 실시간 IPTV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T가 54만여명, SK브로드밴드가 21만4000명, LG데이콤이 24만6000여명이다. 주문형비디오(VOD)를 중심으로 한 IPTV 서비스를 포함하면 총 200만을 넘는다.

행운의 100만번째 가입자는 9일 오전 9시 30분경 KT의 쿡TV에 가입을 신청한 서울 명일동의 이은경씨(29세)로 확인됐다.

이은경씨는 KT의 인터넷 서비스를 6년째 사용해 오다 IPTV에 가입하게 됐으며, IPTV가 제공하는 다양한 결합상품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T가 IPTV 실시간방송 상용화를 먼저 시작한 이후 올해 1월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이 실시간방송을 시작했다.

가입자수는 올 1월 9만여명을 시작으로 3월 22만명, 5월 38만명을 거쳐 7월 10일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해왔고 하반기 들어 3개월만에 50만명을 추가 확보했다.

IPTV업계에서는 올 연말까지 15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인규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은 "최근 지상파 방송과의 재전송료 협상이 매듭지어지고, IPTV 사업자들의 망 고도화 작업이 가속도를 붙이고 있어 가입자 수의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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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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