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으로 하락하며 510선이 또 다시 무너졌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0포인트(0.43%) 하락한 50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31% 상승한 512.06으로 출발했지만,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의 거센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날 개인은 27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4억원과 5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단조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금속업종이 3.49% 급등했다. 오락(1.55%)과 종이/목재(1.30%)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섬유/의류(-2.69%)와 정보기기(-2.57%) 출판매체(-2.05%)는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는 1.71% 하락했고,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와동서(27,100원 ▲250 +0.93%)소디프신소재CJ오쇼핑(52,000원 ▼600 -1.14%)등은 0.6~2% 하락했다. 반면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은 0.7% 상승했고,SK브로드밴드는 0.2% 올랐다.
테마별로는 오래 만에 풍력주들이 급등했다. 대규모 국책 풍력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에태웅(45,600원 ▼4,600 -9.16%)은 전날보다 8.0% 상승했고,동국S&C(2,390원 ▼55 -2.25%)도 9.4% 올랐다.용현BM(2,120원 ▼25 -1.17%)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현진소재도 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의 회사로 알려진 에프-엠 인터내셔널이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소식에한국베랄(3,735원 ▲30 +0.81%)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메디포스트(19,610원 ▲420 +2.19%)는 줄기세포 관절염·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 1~2상 시험 결과를 학회에 공식 보고했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위노바는 우회상장 첫 거래일에 하한가까지 급락했고, 최근 감자와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급등했던엠비성산(2,395원 ▼75 -3.04%)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윈도7 출시를 앞두고제이씨현(4,650원 ▼120 -2.52%)과피씨디렉트(2,050원 ▼75 -3.53%)유니텍전자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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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 35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6개 종목 등 575개 종목이 하락했다.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182만2000주, 거래대금은 1조8251억71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