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지능형빌딩 전문업체 사우타코리아 인수

LS산전, 지능형빌딩 전문업체 사우타코리아 인수

진상현 기자
2009.10.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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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그린 빌딩 솔루션 사업 강화

LS산전(245,000원 ▼14,000 -5.41%)이 그린빌딩 솔루션 사업과 그린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지능형빌딩시스템 전문업체를 인수한다.

LS산전은 22일 오전 안양 LS타워에서 IBS 전문업체인 사우타 코리아 주식을 인수키로 합의하는 M&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는 통신, 사무자동화· 빌딩자동화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기능 서비스 및 빌딩 운영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구자균 LS산전 사장과 박재형 사우타 코리아 사장은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계약식을 가졌다. LS산전이 총 11억4500만원을 투자해 사우타코리아 지분 전량(5만5000주)을 인수하고, 글로벌 IBS 기업인 사우타(Fr. Sauter AG)사의 국내 독점판매권도 넘겨받았다.

LS산전은 이번 M&A로 사우타 코리아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 그린빌딩 솔루션 분야 역량을 보다 확고히 하는 동시에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빌딩자동화 분야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사우타 코리아는 지난 97년 설립된 IBS 업체로, 지난 2001년 사우타 본사와 독점판매와 기술제휴 계약을 맺고, LG CNS IT 센터, 호텔 롯데, 대한극장, 이화여대 등 다수의 IBS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약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위스 바젤(Basel)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우타는 내년이면 설립 100주년을 맞는 유럽 IBS업계 선두 기업이다. LS산전은 사우타 코리아 인수 이후, 인력 및 재원투입을 통해 그린빌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 사우타 본사와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국내 시장은 물론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해 오는 2015년 수주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IBS 시장은 빌딩 초고층화, 친환경 추세와 함께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연평균 9%의 성장이 예상되며 오는 2015년까지 약 7700억 원 수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LS산전은 예상했다.

구 사장은 "이번 스몰 M&A는 단순히 그린빌딩 솔루션 사업 확대라는 점을 넘어 LS산전의 그린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단계라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앞서 지난해 11월 부터 플레넷 인수, LS파워세미텍 설립, 메트로닉스(현 LS메카피온) 인수에 등을 성사시키는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스몰 M&A(소규모 기업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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