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양행, 자회사 상장 연기..꼭 악재일까

경인양행, 자회사 상장 연기..꼭 악재일까

유일한 MTN 기자
2009.10.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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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제품인 염료에다 최근 전자재료라는 신사업을 추가한 경인양행이 알짜 자회사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

경인양행(4,060원 ▲20 +0.5%)의 한 임원은 27일 "자회사 제이엠씨의 상장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익안정성을 좀더 확인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제이엠씨는 사카린, 황산가리 비료, 의약 중간재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경인양행이 80%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2007년 6억원이 채 안되던 순이익은 2008년 주력 제품 가격 급등에 따라 250억원 순이익으로 급증했다. 자본금 38억원인 제이엠씨에겐 한마디로 '대박'이다.

올해 이익 규모도 크다. 회사 임원은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이익을 검증하고 내년에 상장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제이엠씨가 워낙 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게 올해 상장의 걸림돌이 됐지만, 내년 상장은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인양행 주가는 자회사 상장 연기에 따른 실망 매물이 나오며 최근 이틀 연속 급락했다. 26일에는 기관의 매물이 많았다.

경인양행의 올해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지분법 이익을 포함해 작년 순이익보다는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회사는 2007년 43억원, 2008년에는 127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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