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히든챔피언 지상IR]대창메탈
대창메탈(3,060원 ▼65 -2.08%)(대표이사 박정호·사진)은 선박엔진 부품용 주강(鑄鋼)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선박엔진 내연기관 품목인 MBS(Main Bearing Support)부문에서는 지난해 기준 5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세계 1위 업체다.

세계 선박용 대형 디젤엔진 시장은 현대중공업, 두산엔진, STX엔진이 전 세계의 시장의 60%를 넘게 장악하고 있는데 대창메탈은 이 업체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현대중공업과 수주한 MBS계약만 273억6000만원에 달한다.
대창메탈은 대형 선박엔진 시장의 경우, 진입의 제한성, 생산설비상의 문제 등으로 판도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될 것이며, 글로벌 선박대형화와 수주 증가로 해외수출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박엔진 외에도 대창메탈은 발전과 원자력 부문에서 신성장 동력을 마련, 서서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 회사 측은 이 부문의 매출 비중이 오는 2012년이면 35%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09년 500억원을 투자한 울주공장이 새로 완공되면서 연간 2만톤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대창메탈의 부품 생산능력은 기존 2만 5000톤에서 4만5000 톤으로 확대됐고, 연간 6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도 가능해졌다. 울주공장 증설과 함께 일본 도시바 원자력부 ,두산중공업발전부품, IHI 발전부품, 알스톰 원자력부품의 제작승인을 얻었고, 기타 해양플랜트 및 연구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대창메탈은 지난 8월말 알스톰으로부터 36억원의 발전설비부품을 수주한 데 이어, 9월에는 한스코와 오는 2010년6월까지 32억원 규모의 발전설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 반기매출액은 408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했고, 수익성도 크게 향상되면서 9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방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23.5%로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