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PR의 힘' 1610선 회복

[코스피마감]'PR의 힘' 1610선 회복

오승주 기자
2009.11.25 15:21

줄다리기 장세 지속… 의약·철강·유통 강세

지루한 줄다리기가 이어진 하루였다. 오후 들어 가속이 붙은 프로그램 매수세로 코스피시장은 1610선을 되찾으며 상승세로 마무리되기는 했지만, 지난 18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장중 1600선을 밑도는 등 변동성도 컸다.

외국인의 매수 공백을 프로그램 매매가 채우며 간신히 강보합세로 증시는 마감됐다.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전날에 비해 5.46포인트(0.34%) 오른 1611.88로 마쳤다.

이날 증시는 울렁증이 심했다. 시초가를 강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1614.90까지 올랐다. 하지만 기관 매도세가 증가하고, 외국인이 매도로 태도를 바꾸면서 1600선도 밑돌아 1599.08까지 하락했다. 이후 1600선을 놓고 힘겨루기에 들어간 지수는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탄력을 받으며 상승 속도를 높여 1610선 지지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916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845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798억원의 매수 우위에 그쳤다. 개인은 1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버팀목이 됐다.

의약품과 철강금속, 유통, 운수창고가 1% 이상 오르며 견조함을 보였다.POSCO(345,500원 ▼3,500 -1%)는 전날 대비 2.0% 상승한 5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NI스틸(3,510원 0%)은 5.1% 올랐다.

의약에서는동아제약(91,500원 ▼2,000 -2.14%)과LG생명과학이 5.5%와 3.6% 상승했다.신세계(311,000원 ▼12,500 -3.86%)롯데쇼핑(104,100원 ▼500 -0.48%)은 0.9%와 2.3% 상승 마감했다.

전기전자도 장막판 속도를 내며 0.7% 올랐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전날에 비해 7000원 상승한 74만9000원을 기록했다.하이닉스(916,000원 ▲30,000 +3.39%)도 2.2% 올랐다,LG전자(107,100원 ▼2,300 -2.1%)는 1000원 내린 10만4500원에 마무리됐다.

다만 금융은 0.7% 하락세로 마무리됐다.KB금융(146,700원 ▼1,200 -0.81%)과외환은행은 1.7%와 2.7% 내렸다.우리금융은 0.3% 올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해 378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408개였다. 보합은 89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1.3원 내린 1155.5원에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가닥을 잡고 3.5원 내린 1153.3원에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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