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94,900원 ▼800 -0.84%)이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두산엔진이 자본 잠식을 벗어나기 위해 실권주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30일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00원(5.17%)급등한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주문 상위에 랭크됐다.
두산중공업의 자회사 두산엔진은 자본 확충을 위해 신주 208만5900주를 발행하는 총 886억5천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엔진은 지난 9월 총 700만주(약 2975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이중 약 70.2%인 491만4100주(약 2088억원)에 대한 청약이 완료됨에 따라 나머지 208만5900주(약 886억원)에 대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일반공모를 통해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 총 2975억원의 자기자본을 확충해 그간
논란이 된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