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5일 연속 상승, 1660선 지지

[코스피마감]5일 연속 상승, 1660선 지지

오승주 기자
2009.12.15 15:19

외인·개인 매수 호조세… 유통·車 상대적 견조

장마감까지 보합권에서 힘겨루기를 하던 지수는 동시호가에서 300억원의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세로 마무리됐다.

5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마무리된 증시는 1660선에도 안착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매도로 대응하며 줄다리기를 펼쳤다.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가 이어졌지만 1660선 지지에는 암묵적인 동의가 이뤄졌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전날에 비해 1.08포인트(0.06%) 오른 1665.85로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장초반 1660선에서 잠시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1660선을 회복한 뒤 보합권에서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적극성을 띤 가운데 기관은 경계심을 드러내며 '팔자'로 맞섰다.

외국인은 1593억원을 순매수했다. 4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지속했다. 전날 107억원의 순매수에 그쳤지만, 이날은 16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재가동했다.

개인도 외국인과 발을 맞추며 106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241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1.4% 오르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롯데쇼핑은 2.7% 상승한 36만1500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4.4% 올랐다. 신세계는 0.9% 하락한 54만2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자동차 관련주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현대차(473,000원 ▲4,000 +0.85%)기아차(150,800원 ▼800 -0.53%)는 1.4%와 1.8% 올랐다.

전기전자는 약보합으로 종료됐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2000원 내린 77만7000원에 마감됐다. 3거래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LG전자(107,100원 ▼2,300 -2.1%)는 2.2% 올랐다.

다만 건설은 1.1% 하락했다. 의료정밀도 3.8% 내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를 비롯해 420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58개였다. 보합은 98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에 비해 2.8원 오른 1160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4.3원 상승한 1161.5원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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