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 덮친 미 증시...반도체주 폭락, 나스닥 2.2%↓[뉴욕마감]

'AI 거품론' 덮친 미 증시...반도체주 폭락, 나스닥 2.2%↓[뉴욕마감]

양성희 기자
2026.06.2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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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 /사진=로이터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23일(현지시간) 기술주 매도세 가속화와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79.56포인트(2.21%) 뚝 떨어진 2만5587.0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7포인트(0.09%) 내린 5만1666.84에, S&P500지수는 107.33포인트(1.44%%) 하락한 7365.46에 각각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막대한 지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87% 급락했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도 4.15% 하락을 면하지 못했다. AI 랠리를 주도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3.18%, 샌디스크는 13.64% 폭락했다.

반면 3거래일 연속 떨어졌던 스페이스X 주가는 0.98% 오르며 기술주 약세 움직임 속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앤드루 슬리먼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AI 관련주에 매수세가 지나치게 집중된 상황이었는데 지금처럼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나는 건 건전한 조정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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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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