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아쉬운 사흘째 하락…보합마감

[코스피마감]아쉬운 사흘째 하락…보합마감

오승주 기자
2009.12.18 15:20

외인 매도 VS PR 매수…전기전자 1.3% 상승

외국인의 강한 매도에 눌려 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마감이 다가오며 회복세를 보였다. 장중 1632.09까지 하락하며 1630선도 위태로왔던 지수는 1200억원 넘는 프로그램 순매수와 개인의 '사자'가 집중되며 강보합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다툼을 벌이던 지수는 1650선을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권에서 장을 끝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전날에 비해 0.80포인트(0.05%) 내린 1647.04로 마쳤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프로그램과 개인 매수세가 맞서며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장마감이 다가오며 체력을 회복한 지수는 동시호가 공방 끝에 횡보세로 마무리되며 사흘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됐다, 대형주지수는 0.1% 하락으로 마무리됐지만, 중형주와 소형주지수는 0.2%와 0.4%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198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987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순매수가 1260억원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매도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개인은 98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떠받치는 데 일조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3%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8000원 오른 77만3000원에 거래를 끝냈다.LG디스플레이(11,270원 ▲320 +2.92%)는 2.8% 상승 마감했다.

철강금속도 0.6% 상승했다.POSCO(345,500원 ▼3,500 -1%)는 전날 대비 0.9% 오른 5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도 1.0% 상승 마감했다.HMC투자증권(10,070원 ▲10 +0.1%)은 5.4% 급등했다.교보증권(11,600원 ▼110 -0.94%)도 4.2% 올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해 379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381개였다. 보합은 110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8.8원 급등한 1186.7원에 출발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1.7원 내린 1176.2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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