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머니투데이·모닝스타 펀드대상] 베스트펀드 / 미래에셋솔로몬AP컨슈머
올해 머니투데이 펀드대상 해외주식형부문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사장 구재상ㆍ 사진) 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증권펀드주식'펀드가 최고 상품으로 꼽혔다.

이 펀드는 아시아 소비재 관련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수익률과 안정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펀드의 1년 수익률(18일, 종류A 기준)은 45.96%로 섹터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 38.82%를 크게 앞선다.
2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16.46%, 47.96%로 같은 기간 섹터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거나 겨우 본전을 유지한 것과 비교된다.
수익률 안정성도 뛰어나다. 수익률 변동성을 보여주는 표준편차(3년 기준)는 17.56%로 동일유형 평균 22.81%보다 낮았고 베타도 0.42로 같은 유형의 0.82보다 절반 수준이었다.
베타가 1이라면 시장이 10%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펀드 수익률도 10% 오르거나 내린다는 의미다. 베타가 작을수록 시장 변동에 따른 펀드 수익률이 영향을 덜 받으므로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얘기다.
펀드는 일본을 제외한 중국, 인도, 호주, 한국 등 13개국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소비재 관련 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한다. 수익성과 함께 지역적 분산을 통한 안정성 겸비한 구조다. 여러 국가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별도의 환 헤지 없이 환율 변동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투자전략으로 펀더멘털 분석을 근거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종목을 합리적인 가격에서 매수한다. 개별 기업의 분석에 충실한 종목별 접근법과 거시 경제 분석에 근거한 운용 전략을 동시에 쓴다.
11월 말 펀드리포트 기준으로 업종별 자산배분 현황을 살펴보면 기본식료품(22.62%), 식료, 음료, 담배(16.13%), 소매(15.92%), 내구소비재(9.19%) 등 경기 순환에 덜 민감한 기본소비재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이는 하락장에서 안정적인 수익률로 방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가별로는 호주(34.86%), 한국(22.12%), 홍콩(12.82%), 인도(8.77%), 말레이시아(6.25%) 등에 고루 분산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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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학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 상무는 "소비재섹터의 경우 거시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특징이 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내수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분산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컨슈머펀드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