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원전株 무더기 상한가 불구 하락마감

[코스닥마감]원전株 무더기 상한가 불구 하락마감

정영일 기자
2009.12.28 16:20

코스닥 지수가 원전 테마주들의 무더기 상한가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2포인트(1.00%) 하락한 506.0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76% 상승한 515.05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강력한 매도세에 밀려 하락 반전했다.

이날 기관은 536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9월23일 이후 가장 매도금액이 컸다. 반면 개인은 488억원, 외국인은 9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업종이 4.68% 급락했다. 컴퓨터서비스(-3.84%)와 출판매체(-3.41%)도 대폭 하락했다. 반면 건설업종(1.24%)와 기계장비(1.17%) 인터넷(1.11%)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은 3.6% 이상 빠졌고,소디프신소재는 4.8%,네오위즈게임즈(22,900원 ▼200 -0.87%)도 4.3% 가까이 하락했다.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가 1.3% 이상,태웅(45,600원 ▼4,600 -9.16%)이 0.8% 상승했을 뿐이다.

시장은 부진했지만, 테마주는 급등했다. 테마별로는 UAE 원전 수주 소식에 힘입어일진에너지(16,260원 ▼600 -3.56%)보성파워텍(9,010원 ▼320 -3.43%)비에이치아이(89,800원 ▼1,800 -1.97%)티에스엠텍신텍엔에스브이마이스코등이 동반 상한가를 쳤다.

스마트폰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음원주로 분류되는KT뮤직(1,650원 ▼20 -1.2%)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소리바다역시 2% 이상 상승했다. 모바일 결제 관련주인모빌리언스(4,900원 ▼90 -1.8%)도 7.7% 올랐고,인포뱅크(4,700원 ▲270 +6.09%)도 7.2% 상승했다.

구글의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 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인스프리트도 상한가를 쳤고,네오엠텔(5원 ▼5 -50%)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3개 종목 등 30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9개 종목 등 650개 종목이 하락했다.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총 거래량은 7억3458만4000주, 거래대금은 2조2186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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