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LG디스플레이(11,270원 ▲320 +2.92%)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사업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7.7% 감소한 3820억원으로 예상했다. 신학기 수요부진으로 9~11월 LCD 패널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LED TV 개발비용 등 일회성 비용증가로 인해 원가절감 활동이 다소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40% 증가한 5350억원을 기록,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Windows 7 출시와 북미 블랙프라이데이 판매강세로 재고가 급격히 축소됐고 코닝, 아사히 및 NEG 등 LCD 유리업체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LCD 패널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선진시장에서 LED TV와 신흥국가에서 LCD TV 대중화가 확산돼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9.2% 증가한 2조286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AMOLED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 공장의 신규양산을 통해 애플 아이폰용 LTPS LCD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LG전자와 LG화학과 공동으로 이스트만 코닥 OLED 사업과 특허권을 인수하면서 AMOLED TV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신규 디스플레이 사업의 조기 상용화 추진 계기를 마련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AMOLED 공장의 신규 양산을 통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Tablet) PC용 AMOLED를 판매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