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종시 투자에 헬스케어株 강세...제외된 바이오시밀러株 급락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장 후반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며 540선도 간신히 지켜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4포인트(0.27%) 상승한 540.4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84% 상승한 543.50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장 후반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개인이 이틀째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이날 35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여드레 동안 이어온 매수 행진을 끝냈다. 외국인은 이날 9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도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틀째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 업종가 2.2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운송(2.03%)과 섬유/의류(1.87%) 업종도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담배 업종은 1.32% 하락했다. 제약(-0.79%) 정보기기(-0.75%)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대장주'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는 1.7% 하락했다.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과SK브로드밴드도 약세를 보였다.소디프신소재와다음(46,400원 ▲1,550 +3.46%)도 1% 이상 주가가 빠졌다. 반면태웅(45,600원 ▼4,600 -9.16%)은 4%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정부의 세종시 건설계획 수정안 발표가 테마주의 명암을 갈랐다. 삼성그룹이 세종시에 헬스케어 관련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비트컴퓨터(5,300원 ▲20 +0.38%)인성정보(1,620원 ▲1 +0.06%)현대정보기술등 관련주는 상한가를 쳤다.유비케어(3,865원 ▼40 -1.02%)와바이오스페이스(27,400원 ▼500 -1.79%)도 5% 이상 급등했다.
반면 당초 대규모 투자가 기대됐던 바이오시밀러 주들은 투자계획에서 제외되면서 급락했다.이수앱지스(4,460원 ▲50 +1.13%)는 하한가까지 주가가 빠졌고,제넥신(4,595원 ▼25 -0.54%)도 8% 가까이 하락했다.셀트리온제약(54,700원 ▼200 -0.36%)도 2%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세종시 인근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른바 '세종시 테마주'로 분류됐던유라테크(7,300원 ▼130 -1.75%)와프럼파스트(3,785원 ▲120 +3.27%)도 하한가로 추락했다.유아이디(1,137원 ▲40 +3.65%)도 4.6% 이상 주가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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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9개 종목 등 50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7개 종목 등 442개 종목이 하락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거래량은 8억5329만8000주, 거래대금은 2조9289억27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