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글로벌 증시 부진"… 이틀째 하락

[코스닥마감]"글로벌 증시 부진"… 이틀째 하락

정영일 기자
2010.01.13 15:27

코스닥 지수가 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이틀째 약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5포인트(0.68%) 하락한 534.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40% 하락한 535.97로 출발했다. 장 초반 반전에 성공하며 0.15% 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나흘만에 매도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사흘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억원과 10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나흘만에 매수에 나서며 13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와 소프트웨어가 각각 3.41%와 3.29% 급락했다. 비금속(-2.28%)과 디지털(-2.19%)의 낙폭도 컸다. 반면 금속 업종은 단조주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하며 3.04% 급등했다. 오락(0.47%)과 전기전자(0.40%) 업종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와SK브로드밴드는 각각 1.9%와 1.3% 상승했다. 반면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은 2.2% 빠졌고,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도 4.3% 하락했다.소디프신소재도 2.4% 하락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테마별로는 중국에서 외국산 풍력 발전기 부품 사용을 허용키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풍력에너지 테마주들이 급등했다.태웅(45,600원 ▼4,600 -9.16%)은 13.4% 상승했고,마이스코도 3.5% 올랐다.유니슨(1,497원 ▼87 -5.49%)용현BM(2,120원 ▼25 -1.17%)도 각각 2.8% 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가 원자력산업 수출 산업화 전략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에 원전테마주도 급등했다.보성파워텍(9,010원 ▼320 -3.43%)모건코리아(8,300원 ▼370 -4.27%)가 상한가를 쳤고,금화피에스시(36,300원 ▼900 -2.42%)일진에너지(16,260원 ▼600 -3.56%)우리기술(19,950원 ▼650 -3.16%)은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른 네트워크 장비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며 이동통신중계기 업체들도 급등했다.영우통신(4,220원 ▼25 -0.59%)기산텔레콤(2,700원 ▼200 -6.9%)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서화정보통신(9,550원 ▼780 -7.55%)C&S마이크로(2,430원 ▲558 +29.81%)도 10% 가까이 올랐다.이노와이어(40,300원 ▼900 -2.18%)도 5%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4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1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7개 종목 등 642개 종목이 하락했다.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9억1783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963억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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