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CS)는 15일삼성전자(300,000원 ▼22,000 -6.83%)에 대해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의견과 목표가 94만원을 유지했다.
CS는 아직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대한 강세(bullish) 시각을 바꿀 때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tight)하기 때문이다. CS는 특히 하이닉스반도체를 비롯해 대만의 이노테라, 난야 등이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공급증가는 몇 분기 걸릴 것이며 그 이전에 수요가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CS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업계의 관심사는 '생존'에서 '성장'으로 변화했고 설비투자도 '시장상황에 따라서'라던 기존 입장과 달리 '전략적 판단'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가 설비투자 규모를 1조5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늘렸다. CS는 도 대만의 이노테라도 40나노 파일럿 라인을 위해 설비투자를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난야도 생산능력 확충을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공정전환이 쉽지 않은 작업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생산능력이 감소한다며 이 때문에 지난해말부터 PC OEM 업체들이 안정적인 D램 공급을 받기 위해 선금을 지급하는 거래를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는 공격적인 공정전환과 양산이 D램 수급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낮은 수율로 양산하는 것은 해당 기업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실 선두권 D램 기업들의 공격적인 DDR3 전환은 DDR2 가격 상승을 불러오며 경쟁기업들만 도와줬다고 CS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