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내달 19일 코스피로 돌아온다

속보 만도, 내달 19일 코스피로 돌아온다

박성희 기자
2010.04.16 18:50

상장폐지된 지 10년 만..공모 희망가 7만5000~9만원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만도가 내달 19일 코스피시장에 재상장된다. 공모 희망가는 7만5000원에서 9만원 사이로 결정됐다. 총 공모물량은 600만주로,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가량으로 코스피 100위권에 들 전망이다.

만도는 1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및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공모주식 600만주 가운데 한라그룹과 KCC 등이 보유한 구주 매출은 393만1098주(65.5%)며, 신주 모집이 206만8902주(34.5%)다. 총 공모금액은 최저 4500억원, 최대 5400억원에 이른다.

총 상장 예정 주식수는 1821만4033주며, 정몽원 회장과 특수관계인 2인, 자사주 물량 858만5817주는 6개월간, KDB PEF 등 3개 재무적투자자의 보유주식 361만8831주는 3개월간 보호예수된다.

대표 주간사는 우리투자증권이며, 5월 4일, 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만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동, 조향, 현가장치 등 샤시시스템을 일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조7270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 당기순이익 1090억원을 올렸다.

만도는 외환위기 후 2000년 한라그룹 구조조정 차원에서 매각되면서 상장폐지됐다가 2008년 초 다시 한라그룹 품으로 돌아왔다.

최대주주인 정몽원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65.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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