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가 3% 넘게 급락하는 가운데 북한 리스크는 제한적이며 정부 대응이 보다 강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일련의 조치는 비교적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북한의 잦은 도발을 막기 위해선 오히려 더 강경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에선 남북 긴장관계가 심화돼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만 북한 리스크는 이미 증시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외국인의 채권 매도세가 크지 않다는 것도 이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과는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어서 전쟁 가능성은 낮다"며 "최근 증시 급락은 한반도 이슈보다는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조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리스크가 크다면 코스피지수는 다른 지수보다 낙폭이 2~3배 커야 하지만 최고점에서 10% 떨어진 수준"이라며 "요즘 외국인 주식 매도는 현금 확보 차원에서 유동성이 풍부한 국내 증시가 타겟이 된 것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