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KB투자증권은 10일만도(46,200원 ▲1,400 +3.13%)에 대해 "올해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더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4.4% 상향한 15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신정관 연구원은 "현대 기아차의 판매 증가로 올해 만도의 실적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내년 매출 추정치를 당초보다 각각 9%, 12.7% 상향한다"고 말했다.
높은 가동률과 고급제품 비중확대로 영업이익도 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만도는 상반기에 중국 95%, 인도 75% 등 높은 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ESC, MDPS, 자동주차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제품 적용확대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만도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12.7%, 14.1% 상향했다.
중국 사업 확대의 가시성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차의 중국 제3공장의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써 2012년부터 현대·기아차의 중국판매는 올해대비 30% 이상 매출이 늘고 만도의 중국법인 매출도 이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량매물부담(오버행)도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만도의 주주구성을 살펴보면,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재무적 투자자들의 지분 19.8%는 상장 후 3개월 뒤인 8월19일부터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매각이 가능하다.
신 연구원은 "만도가 현대차 제3공장과 높은 수주잔고로 2012년 이후 장기성장성이 높다는 점, 그리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향후 3~4년간 호황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신규 투자자에 의한 블록딜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