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잡는 보이스피싱…경찰, '미래 치안' 청사진 논의

AI가 잡는 보이스피싱…경찰, '미래 치안' 청사진 논의

박상혁 기자
2026.05.12 16:00
12일 경찰대학이 '데이터사이언스가 그리는 미래 치안'을 주제로 한 공동 학술대회를 열었다./사진=뉴시스.
12일 경찰대학이 '데이터사이언스가 그리는 미래 치안'을 주제로 한 공동 학술대회를 열었다./사진=뉴시스.

경찰대학이 데이터사이언스와 AI(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치안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12일 진행했다. 경찰·학계 전문가들은 고도화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치안의 융합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에서는 전국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과학기술과 치안의 융합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찰대학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노승국 경찰대 치안대학원 미래치안 과학융합학과장의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경종 경찰대 교수는 '로컬 엘엘엠(Local LLM) 기반 수사 데이터 비식별화 자동화 시스템을 제안해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균형점을 논의했다.

이정우 치안 정책연구소 연구관은 'AI 기반 보이스피싱범 음성분석을 통한 수사 지원' 사례를 발표해 실무 현장에서의 AI 효용성을 분석하는 다양한 연구 주제를 소개했다.

김기종 경찰대 교무처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경찰대와 치안 정책연구소의 연구 역량, 현장 실무의 경험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과학 치안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급변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치안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상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박상혁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