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주문 비중 최고… 증시불안에 개인비중·대량주문은 줄어
증시 '큰 손'은 상반기 대박 공모주로 꼽히는만도(40,400원 ▲350 +0.87%)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4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만도로 조사됐다.
지난달 19일 상장 이후 한 달도 안 돼 1억원 이상 대량주문건수가 1만1974건을 기록해 총 주문건수(57만795건)의 2.1%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현대차(418,500원 ▲9,000 +2.2%)(1.75%),삼성전자(268,000원 ▲12,500 +4.89%)(1.73%),호남석유(57,400원 ▼500 -0.86%)(1.61%),LG화학(275,500원 0%)(1.59%),현대중공업(371,500원 ▼9,000 -2.37%)(1.56%),SK에너지(121,700원 ▼700 -0.57%)(1.52%),삼성엔지니어링(49,000원 ▼300 -0.61%)(1.48%),포스코(325,500원 ▲500 +0.15%)(1.44%),LG전자(206,500원 ▲1,500 +0.73%)(1.42%) 순으로 총 주문건수에서 1억원 이상 주문 비중이 컸다.
지난달 19일 공모가 8만3000원에 상장된 만도는 높은 기술력과 자동차업황 호조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12만4000원(15일종가)으로 공모가 대비 49% 올랐다.
반면 상반기 최대 공모주로 지난달 12일 상장된삼성생명(291,500원 ▼11,000 -3.64%)은 1억원 이상 주문 비중이 1.27%로 전체종목 가운데 15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 주가는 10만500원으로 공모가(11만원) 대비 8.6% 하락했다.

한편 유럽발 재정위기 등 증시 불안 속에 개인투자자의 거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개인 비중은 1월 55.67%에서 6월 현재 52.74%로 2.93%포인트 감소했다.
전체 주문건수 기준으로는 개인 비중이 70.36%로 1월(75.03%)에 비해 4.67%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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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190만건으로 지난 1월(219만건) 보다 13.29% 줄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은 일평균 1만926건으로 1월(1만2301건) 보다 11.18% 줄었고, 1만주 이상 대량주문도 일평균 1만8030건으로 1월(2만5448건) 보다 29.15% 감소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톰보이(21.68%), 미래산업(20.25%), 케드콤(20.06%), 티엘씨레저(18.9%) 등으로 주로 500원 미만의 저가주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