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다나 인수, 석유公 등급엔 영향 없어"

무디스 "다나 인수, 석유公 등급엔 영향 없어"

이윤정 기자
2010.09.03 14:17

정부 지원 가능성이 인수 자금 부담 리스크 상쇄

더벨|이 기사는 09월03일(14:09)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영국 다나 페트롤리엄의 인수가 한국석유공사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석유공사가 민간기업이라면 막대한 인수자금 부담으로 신용도가 약화되겠지만, 석유공사의 지분 100%를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S&P는 "한국석유공사와 석유공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정부는 필수불가결한 관계"라며 " 정부로부터 충분한 수준의 재정 지원을 적시에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인수로 인한 자금 부담 리스크를 상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나 인수가 석유공사의 재무부담을 키우는 것은 분명하다는 입장이다. S&P는 "다나 인수가 구체화될 경우 정부의 지원을 감안하지 않은 석유공사의 자체 신용도는 약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나 인수와 관련한 투자자금을 전액 정부 지원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석유공사의 차입금은 증가하게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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