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주 신고가 '조정없이 오른다'

자동차부품주 신고가 '조정없이 오른다'

박성희 기자
2010.09.10 09:59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자동차부품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며 동반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10일 오전 9시 55분 현재성우하이텍(8,880원 ▼220 -2.42%)의 주가는 전일대비 7.05% 상승세며,디아이씨(7,810원 ▼90 -1.14%)5.13%,모토닉(10,880원 ▼30 -0.27%)3.28%,한라공조(5,730원 ▲960 +20.13%)1.94% 오름세다.

만도(44,500원 ▲700 +1.6%)는 장 초반 15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현대모비스(553,000원 ▲44,000 +8.64%)한라공조(5,730원 ▲960 +20.13%),평화정공(12,990원 ▼260 -1.96%),세아베스틸(73,000원 ▼1,000 -1.35%).동양기전(4,940원 ▼240 -4.63%),화승알앤에이(3,230원 ▼90 -2.71%),세종공업(8,170원 ▼310 -3.66%),한국타이어(24,650원 ▼450 -1.79%),에스엘(68,000원 ▼300 -0.44%)모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완성차업체인현대차(646,000원 ▲33,000 +5.38%)(0.33%)와기아차(174,700원 ▲10,200 +6.2%)(0.6%)도 소폭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만도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주의 본격적인 레벨업이 시작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제껏 현대·기아차에 전속적인 납품구조가 부품주의 상승에 발목을 잡았지만 해외 매출 비중이 큰 만도를 주축으로 부품업체들이 해외 이익 기여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BMW와 공급 계약을 맺은 만도의 현재 해외 납품 비중은 42%에 이른다. 평화정공은 38% 에스엘은 27%으로 1세대 부품업체의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들 부품주의 밸류에이션 상단을 높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부품주의 이익 개선 속도가 애널리스트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라며 "올들어 주가가 빠르게 급등하고 있지만 실적 개선폭이 워낙 커 주가이익배율(PER)은 5~6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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