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1900]"글로벌 금융위기 사실상 종식 의미"

[코스피1900]"글로벌 금융위기 사실상 종식 의미"

김성호 기자
2010.10.06 11:20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동양종금증권(5,040원 ▲335 +7.12%)은 6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900을 돌파한 것과 관련, 사실상 글로벌 금융위기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꺾였던 증시가 다시금 랠리를 시작하던 중 또다시 경기침체 우려로 1900선 돌파를 앞두고 900선까지 추락했던 점을 상기할 때 1900 돌파는 전고점과 글로벌 금융위기의 악몽에서 동시에 탈출한 것을 의미한다는 것.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증시가 박스권 상단을 넘어 1900을 넘어서면서 여러 가지 시사하는 점이 있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시장의 1900돌파로 인해 기대감은 확실해 졌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발점이었던 지수대를 회복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이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보단 시장의 본질적인 문제를 따질 때가 됐다"며 "앞으로 지수가 계속된 상승에 따른 부담을 순차적으로 털고 2000포인트를 향해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동양종금증권이 향후 증시분위기를 좋게 보는 데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어닝 모멘텀과 경기회복에 따른 경기 모멘텀을 이유로 꼽고 있다.

김 팀장은 "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후 4분기 피크 아웃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올해 기업들의 4분기 이익 감소가 평년보다는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과 우리나라의 경기지표가 9, 10월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익 모멘텀에 이어 경기 모멘텀까지 고려할 때 시장의 추가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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