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코스닥 상장사 779개사 실적]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는에스에이엠티(6,830원 ▲180 +2.71%)와원익(10,210원 ▲260 +2.61%)등 93개사가 적자를 탈출해 흑자기업으로 거듭났다. 반면 한국토지신탁 등 79개사는 적자기업으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는 3일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985개사 중 비교가능한 779개사를 분석한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2010사업연도 영업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회사 가운데 순이익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에스에이엠티였다. 지난 2009년 226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60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에스에이엠티는 이같은 이익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관리종목에서 탈출하는 기쁨도 맛봤다.
원익도 지난 2009년 100억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397억원의 순익을 내 흑자기업으로 돌아섰다. 원익은 지분법 이익 상승과 매출 호조 등을 바탕으로 흑자전환했다. 2009년 4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하나투어(43,200원 ▼200 -0.46%)도 지난해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24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하나마이크론(36,050원 ▲1,400 +4.04%)과동국산업(3,370원 ▼55 -1.61%), LIG에이디피, 진성티이씨, 원익쿼츠, STS반도체, 코미코, 에스맥, 에버테크노, 와이지원 등도 2009년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둔 기업들이다.
반면 적자기업의 불명예를 얻게 된 대표적인 기업은한국토지신탁(1,549원 ▼2 -0.13%)이다. 지난 2009년 152억원의 탄탄한 순이익을 기록했던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지난해 635억원의 대규모 손실을 냈다.
애강리메텍(895원 ▲1 +0.11%)도 258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고와이디온라인(312원 0%)도 250억원의 손실을 봤다. 그밖에현진소재와수성(1,192원 ▲2 +0.17%), 용현BM, 토필드, 케이디씨 등 20개의 코스닥기업이 1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해 적자로 돌아선 코스닥 기업은 총 79개사였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는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한 26개사와 관리종목,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기업, 감사의견 한정 기업, 분할, 합병 기업 등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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