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63,000원 ▲2,100 +3.45%)이 1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로엔엔터테인먼트가 비상장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25.45%를 인수, 2대주주에 오른다는 소식이 투심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비상장 JYP엔터테인먼트가 최대주주로 있는 상장사 JYP Ent.는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로엔의 지분인수 소식 후 9.8%까지 오르며 4415원에 고점을 형성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SK텔레콤(95,900원 ▼2,200 -2.24%)이 갖고 있던 JYP 지분 17.8%를 인수키로 확정했다. 로엔은 기존 보유지분 약 7.65%를 포함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지분 25.45%를 확보하며 박진영씨(40.3%)에 이어 2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로엔은 업계 1위 음원포털인 '멜론'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음원유통업체. 지난해부터 가수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직접 뛰어들었고, 가수 아이유를 발굴해 '대박'을 내기도 했다.
로엔은 과거 모회사인 SK텔레콤과 'SK-PVC 1호 음악전문투자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JYP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지난 2005년 SK텔레콤과 서울음반(현 로엔)이 100억원을 출자해 만든 'SK-PVC 1호 음악전문투자조합'은 존속기간이 지난해 만료되면서 현물 배분형태로(SK텔레콤 7, 로엔 3) 청산했다.
로엔은 향후 JYP가JYP Ent.(63,000원 ▲2,100 +3.45%)과 합병하게 될 경우, 상장사 JYP Ent.의 지분도 상당부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