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돌아온 外人·기관' 코스피, 나흘만에 반등

속보 [55분시황]'돌아온 外人·기관' 코스피, 나흘만에 반등

엄성원 기자
2011.05.09 11:55
[편집자주]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지난주 사흘 연속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나흘만에 매수세로 복귀, 힘을 보태고 있다.

9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65포인트(0.64%) 오른 2161.1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80포인트 가까이 빠진 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한 이날 코스피지수는 추가 조정 우려 속에 장 초반 약보합권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최근 조정 분위기가 뚜렷했던 화학, 자동차업종의 강세를 바탕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928억원, 기관이 1002억원 각각 매수 우위다. 개인은 1007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세를 나흘 연속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금융업, 서비스업과 함께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 매수에 주력하고 있다. 기관은 제조업과 전기전자, 화학, 운송장비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금융업은 3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대거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로 3090억원이 밀려나오는 등 3082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가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이어지고 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718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지난주 막판 유가 하락 여파로 급락했던 정유주가 포함된 화학과 최근 조정 양상이 뚜렷했던 운송장비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화학이 1.74%, 운송장비가 1.83%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업도 1.03% 오르며 상승 탄력을 더하고 있다. 반면 지난주 조정장세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던 전기가스와 음식료는 2.66%, 1.83% 각각 밀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우세하다. 특히 자동차와 정유화학주의 강세가 눈에 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1.47%, 2.48% 가각 상승했다. 자동차 3인방 중 현대모비스만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S-OIL은 1.39%, 3.23%, 2.88% 각기 뛰었다. 현대중공업도 3.17%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요금 인상 기대 속에 지난주 10% 이상 급등했던 한국전력은 2.89% 밀렸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는 0.22%, 0.78% 각각 하락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19개 종목이 오르고 492개(하한가 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보합세로 돌아서 현재 0.08포인트(0.02%) 밀린 506.3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6월물 선물은 1.45포인트(0.51%) 오른 285.5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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