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값비싼 희귀금속, 폐휴대폰서 캔다"

[베스트리포트]"값비싼 희귀금속, 폐휴대폰서 캔다"

송정렬 기자
2011.06.28 16:09

2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LS : 도시광산-거부할 수 없는 산업의 흐름'이라는 보고서입니다.

전 연구원은 "IT 및 2차 전지산업의 발전과, 중국 등 자원국의 민족자원주의 등으로 인해 희토류로 대표되는 희귀금속의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구조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합니다.

희토류 수요가 많은 우리나라도 도시광산산업을 육성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 연구원은 지적합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클라우드컴퓨팅,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등 IT 및 2차전지 산업이 발달하면서 희토류로 대표되는 희귀(희유)금속의 수요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흐름이 조성되고 있다

중국에서 희귀금속을 필요로 하는 IT 및 2차전지 등이 발달하지 않았을때는 희금금속의 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중국이 자국내 기업에 우선적으로 희귀금속을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보유량을 확대하는 등 자원민족주의 성향을 보이면서 희귀금속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희토류의 가격급등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현상으로 보는 거이 타당하다. 희토류 수요가 많은 국가중 하나인 우리나라는 희토류 확보를 위해 도시광산 산업을 육성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도시광산업은 폐가전제품, 산업폐기물 등에 축적된 금속자원을 회수-분리-선별-제련-정련하는 과정을 거쳐 산업원료로 재공급한다.

금광석 1톤에서는 금 5g을 채취할 수 있는 반면, 폐휴대폰 1톤에서는 금 150g과 은 1.5kg을 회수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희유금속 총 수입액은 2008년 130억달러 규모였고, 현재는 15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요 전자제품, 자동차, 사업장폐기물 등에 포함된 금속의 가치는 46조원 내외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를 환경부는 보고하고 있다.

이같은 국내 자원만으로도 희유금속 수요를 충당하는데 일조할 수 있고, 매년 추가로 4조300억원의 도시광산 자원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도시광산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여러개 있지만, 현재 가시적인 실적을 내고 있고 실적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는LS(266,000원 ▲16,000 +6.4%)의 50% 자회사인 LS니꼬동제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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