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3Q 적자전환 속출..LG·STX그룹 '고전'

대기업, 3Q 적자전환 속출..LG·STX그룹 '고전'

구경민 기자
2011.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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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3분기 실적]

국내 간판급 대기업의 올해 3분기 재무제표에 빨간색(적자)이 채워진 곳이 속출했다.

삼성전자(262,000원 ▼6,500 -2.42%)가 4조원 영업이익으로 세계 경제 불황을 이겨내는 모습과 달리하이닉스(1,681,000원 ▼42,000 -2.44%)와LG전자(200,500원 ▼7,500 -3.61%),대한항공(30,700원 ▼150 -0.49%)등이 대규모 적자를 냈고 올 들어 한국경제의 대표경쟁력을 과시했던 철강과 조선업종도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특히 LG전자와LG디스플레이(8,160원 ▼90 -1.09%),STX조선해양,STX팬오션(6,030원 ▼180 -2.9%)등을 계열사로 둔 LG와 STX그룹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3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분석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순이익은 -6875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LG전자도 4139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이닉스는 56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9분기 만에 적자전환로 돌아섰다. 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8,210원 ▼30 -0.36%)도 각각 5363억원, 347억원 적자를 보였다.

현대제철(28,200원 ▼250 -0.88%)(-1369억원),동국제강(2,020원 ▲15 +0.75%)(-2113억원),동부제철(5,510원 ▼90 -1.61%)(-1027억원) 등 철강업종도 부진했다.

STX조선해양과 STX팬오션의 3분기 순이익은 2분기 1340억원, 243억원에서 각각 -499억원, -391억원을 기록했다.

일진홀딩스(6,930원 ▼230 -3.21%),일진전기(81,400원 ▼6,600 -7.5%),웅진홀딩스(1,787원 ▼26 -1.43%)도 각각 -126억원, -113억원, -10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반면 전기 요금 인상 영향에한국전력공사(29,100원 ▼950 -3.16%)가 3분기 29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금호타이어(6,780원 ▲120 +1.8%)(15억원),우리들제약(2,860원 ▼60 -2.05%)(6억8300만원),GS글로벌(3,205원 ▲140 +4.57%)(6억4400만원)도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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