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3분기 실적]
3분기 철강업체들의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운수창고업과 전기가스업종은 적자를 이어갔다.
3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 3분기 실적분석에 따르면 전기 대비 순이익 감소폭이 가장 큰 업종은 철강으로 전 분기 대비 순익이 97.60%나 줄었다.
전방사업의 부진과 공급과잉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전기전자업종은 순이익이 80.89%나 줄어들며 뒤를 이었으며 기계가 74.77%, 비금속광물이 54.96%씩 각각 순이익이 줄었다.
건설업과 섬유의복, 종이목재업은 흑자를 이어가지 못하고 3분기 적자 전환했다. 운수창고업과 전기가스업종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반면 서비스업종은 순이익이 전기 대비 무려 264.65%나 늘어났다. 의약품업종은 49.60% 늘었다.
한편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도 전기전자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전자업종 누적 순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52.70%나 줄었다.
같은 기간 음식료업종이 49.48%의 순이익 감소율을 보였으며 건설은 44.37%, 섬유의복은 31.92%씩 각각 순이익이 줄어들었다.
운수창고업과 종이목재업은 아예 적자 전환했다. 원유가격 상승 및 운임 하락, 펄프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직격탄이었다.
에너지구입 단가 상승 및 전기요금 인상 억제에 따라 전기가스업은 이번 분기에도 적자를 탈출하지 못하고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반면 자동차와 석유제품 수출 호조에 따라 운수장비업종의 누적 순익은 전년 대비 14.47% 늘었다. 화학업은 21.67%, 서비스업종의 순이익은 45.1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