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장사 영업실적]운수창고, '적자전환'..대부분 업황부진 실적 저조
한동안 불황에 빠졌던 건설사들이 지난해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며 부활의 청신호를 알렸다. 위축된 국내시장과 달리 해외에서 잇달아 수주를 따내며 회생하는 모습이다.
반면, 운수창고와 전기가스업 관련기업들은 지난해 전방산업 부진과 함께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종 내 포함된 34개 상장사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85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57조9308억원으로 0.47% 감소했으며, 당기손익은 2800억원 순손실로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도 6641억원보다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
건설과 함께 비금속광물업종(21개사)내 기업들도 지난해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21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303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으며, 매출액도 6조5633억원을 기록, 10.68% 증가했다. 당기손익이 419 적자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역시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이밖에 유통업종 내 20개 기업들이 지난해 4조34억원으로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전년대비 15.16% 증가했고, 화학업종(85개사)과 서비스업종(81개사)도 11조7770억원, 5조2596억원으로 각각 7.87%, 5.75% 증가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적자로 돌아섰다. 전기가스업종 내 12개 상장사는 지난해 1조610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나타냈다. 매출액은 85조6874억원으로 15.51% 늘어났지만 당기손익은 3조296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적자전환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업종들의 실적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운수창고업종 내 20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758억원으로 87.38% 감소했으며, 의료정밀업종(5개사)도 182억원으로 61.94% 줄었다.
또, 전기전자업종(57개사)이 지난해 상반기 업황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11조4418억원에 그치며 40.47% 줄었고, 섬유의복(26개사), 종이목재업종(24개사) 역시 영업이익이 각각 4086억원, 2384억원을 기록하며 30.38%, 20.62% 감소했다.
독자들의 PICK!
이밖에 음식료품(32개사), 의약품(29개사), 통신업종(3개사)내 상장기업들 대부분이 지난해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