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머니] 라디오 신청 증가세 1위 '마룬5' 역전
빌보드가 싸이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핫100' 왕좌에 오를 날이 3일 남았다며 1위 등극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빌보드닷컴은 빌보드스태프의 이름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현지시각)까지 연일 '싸이워치'(PSY Watch)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하면서 싸이의 1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7일 빌보드는 4.5일이 지난 현재 이번 주 라디오 통계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싸이가 빌보드 왕좌에 오르는 일이 3일 남았다고 분석했다.
빌보드는 2주 연속 싸이를 앞서 1위를 차지한 마룬5의 '원모어나잇'(One More Night)이 이번 주에도 라디오 신청곡에서 싸이 '강남스타일'을 앞질렀다고 닐슨BDS를 인용해 밝혔다. 그러나 음원판매가 마룬5를 크게 앞지르면서 싸이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빌보드에 따르면 4.5일간 라디오 신청곡 수는 마룬5가 7700만건으로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해 520만건 늘어났다. 싸이는 3400만건으로 지난주보다 560만건 늘었다.
불과 하루 전까지 똑같이 500만건씩 늘었지만, 하루 만에 싸이가 증가량에서 마룬5를 앞질렀다. 하지만 이번 주 총 라디오 방송 횟수는 여전히 마룬5가 1위고 싸이는 17위다.
지난주 싸이는 음반과 디지털 음원판매량에서 마룬5를 앞섰지만 라디오 방송횟수에서 크게 뒤쳐지면서 2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마룬5는 총 1억1500만건 방송되면서 2위를 차지했고, 싸이는 4600만건으로 23위에 그쳤다.
빌보드는 그러나 마룬5가 라디오 방송부문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음반판매가 싸이를 정상으로 올려놓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문형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싸이는 마룬5와의 격차를 좁히면서 1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빌보드는 강남스타일의 음반은 이번 주 26만~28만장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원모어나잇은 16만~18만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싸이가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100' 1위에 오를 경우, 아시아에서 1963년 일본 가수 사카모토 큐(坂本九)가 이른바 '엔카'로 불리는 '스키야키'라는 노래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뒤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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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계 최대음악시장 미국과 팝,록음악의 본고장 영국시장을 동시 석권하는 대기록은 처음으로 세우게 된다.
빌보드는 지난 4일 싸이의 시청광장 콘서트 영상을 올리는 등 지속적으로 싸이의 인기를 '워치'하고 있다. 싸이는 유튜브 4억 조회수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어 유투브 새역사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번 빌보드 핫100 순위는 10일(현지시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