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첫 카드 고르기, 각종 할인·포인트 혜택 꼼꼼히 챙겨받자
어렵게 취업문턱을 넘어 신입사원이 된 A씨. 여기저기서 신용카드를 만들라는 전화를 받지만 어떤 것을 선택할지 난감하다. '한 번 긁었을 뿐인데….' 부문별한 사용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란 선배들의 조언에 망설이다가도 각종 할인혜택과 포인트를 살펴보니 안쓰면 손해란 생각도 든다.
신용카드는 쏠쏠한 할인혜택과 무이자할부 등을 잘 활용하면 '알뜰 소비'를 돕는 도우미다. 무분별한 '지름신'이 두렵다면 은행계좌 잔액 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도 유용한 수단이다. 체크카드는 소득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15%)에 비해 높아 연말에 13번째 월급으로 빛을 발할 수 있다.
주요 카드사들이 사회초년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에 할인혜택을 주는 맞춤형 카드를 선보임에 따라 자신의 생활패턴을 챙겨 카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KB카드는 생활밀착형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3대 영역을 찾아 포인트를 제공하는 '와이즈카드'를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추천했다. 교육, 쇼핑, 대중교통, 식음료, 레저, 병원·약국, 통신 등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영역 가운데 매달 가장 많이 쓴 부문을 최고 5% 적립해준다.
소득공제에 초점을 맞춘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도 있다. 체크카드의 높은 소득공제율과 함께 국세, 지방세, 보험료, 이동통신요금 등 소득공제혜택에서 제외되는 부문은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20, 30대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할인혜택을 주는 '삼성카드2'를 제시했다.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10%를 할인받고 영트랜드패션, 커피전문점, 편의점 이용금액의 최고 5%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쇼핑, 외식, 주요 등 업종별로 특화된 체크카드로 8%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 체크카드 역시 재테크에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현대카드는 복잡한 조건 없이 할인혜택이 가능한 '현대카드 제로(ZERO)'를 추천했다. 전월 사용실적이나 할인한도, 할인횟수, 가맹점에 상관없이 기본 0.7%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음식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등 생활밀착형서비스에선 0.5%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예산 관리 등에서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 새내기 직장인들에겐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카드도 유용하다. '현대카드C하이브리드'는 기본적으로 체크카드지만 잔액이 모자라면 신용카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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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사회초년생을 위해 '에스 초이스(S-Choice) 체크카드'를 추천했다. 신입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은 대중교통, 커피전문점, 쇼핑 등 3가지 서비스 중 고객이 선택한 1가지에 할인혜택을 집중하는 카드다. 대중교통을 선택하면 이용료의 10%를 할인해주고 커피전문점은 모든 커피전문점 20%, 쇼핑할인은 대상 가맹점에서 10%를 적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