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돈번다" 최신 재테크 트렌드는?
재테크 트렌드, 주식·현금 선물, 주택청약, 부채 관리, 싱글 및 신혼부부의 재정 고민 등 다양한 금융 이슈를 쉽고 실용적으로 소개합니다. 일상 속 돈 관리와 절세 팁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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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김민성씨(38)는 올 어린이날 6세 아들에게 줄 선물을 놓고 한참 고민했다. TV광고를 볼 때마다 캐릭터 장난감(손오공, 오로라)을 갖고 싶다고 조르는 아들에게 이를 사줄 생각이었지만 아내는 학습만화 'WHY시리즈'(예림당)를 선물로 주겠다고 한다. 부모들의 선물 고민 속에 문구, 완구, 서적 등 어린이 관련기업들의 매출도 올라가는 시기다. 주가는 과연 어떨까. 캐릭터 완구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손오공은 올 들어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지난해 5월 7280원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3000원대로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당기순손실 5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영향이 컸다. 다만 5월 들어서 주가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오공의 대표 제품은 메탈베이블레이드, 슈팅바쿠간, 마법전사 유캔도 등으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연계한 상품이 다수다. 애니메이션사업과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 등 게임소프트웨어 국내유통도 일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완구제품은 어린이
2011년 말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미성년자 수는 9만 명이 넘는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시가 총액만도 약 4조 원으로 전체 시가 총액의 1.4%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주식을 1억 원 이상 보유한 어린이는 118명, 10억 원 이상 주식부자만도 30여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12살 아들이 소유한 지분 가치는 400억 원이 넘는다. 모두 대한민국 상위 0.1%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마련해 준 '시드머니(seed money)'다. 어린 나이의 자녀에게 이처럼 미리 '시드머니'를 주는 사례는 대기업 자제들 뿐 아니라 고소득 자영업자 등 1% 부자들 사이에서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다르다면 주식보다는 예금이 더 선호된다. 다만, 선택은 자유지만 금융거래에 대한 과세당국의 감시망이 넓어지면서 이 같은 행위가 자칫 증여세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세금없이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한도는 1500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KB국민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한 달 새 가입자 50만여 명, 2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공공·민영주택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한 수단 정도로 인식됐던 청약저축이 저금리 시대를 맞아 최고의 재테크 수단으로 화려하게 재조명 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1일 청약저축 판매 업무를 재개한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총 49만7000계좌를 유치했으며, 잔고액수는 2600억여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 1계좌당 약 52만 원을 예금한 셈이다. 5년 만에 국민주택기금 업무를 재개하면서 '5개월 이내 100만 계좌 유치'라는 내부 목표를 세웠던 국민은행으로선, 한 달 만에 목표의 절반을 달성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올리게 됐다. 특히 은행권에선 국민은행 청약저축의 계좌당 잔고에 주목하고 있다. 계좌당 50만 원을 넘는 실적은 기존 청약저축에 대한 상식을 깨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주택청약저축의 '본래' 목적인 주택청약 자격 1순위를 얻기 위해선 10만 원씩 총 24회 이상
"연수네 아빠, 승진했다면서? 축하해" 오랜만에 동창모임에 나간 오알뜰씨는 친구들의 근황을 '업데이트'하느라 바빴다. 누구 아들이 벌써 결혼을 한다는 소식도, 얼마 전 시부상을 치른 동창의 얘기도 오갔다. 좋은 뉴스가 있는가하면 안타까운 사연도 들리기 마련이다. 남편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친구가 오랜만에 나와 그동안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친구는 "하루에 빚 독촉 문자만 140통 넘게 받아봤다"고 하소연했다. 그녀는 다행히 이번 주부터 가접수를 시작한 국민행복기금에 희망을 걸었다. 빚도 자산이라고 하지만 기왕이면 한 푼이라도 줄이는 게 낫다. 특히 합법적으로 탕감 받을 수 있다면, 내지 않아도 되는 빚이라면, 터무니없이 비싼 이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봄을 맞아 두터운 겨울 옷가지를 정리하고 무거운 집안 분위기를 바꾸듯 빚도 대청소가 필요하다. 부채를 가능한 줄이고 이자비용을 조금이라도 깎는 '빚 테크'가 돈 모으는 첫걸음이다. 알뜰씨가 들은 동창들의 소식 중
#올해 37세인 신성준씨는 결혼을 반쯤 포기한 상태다. 청춘을 즐기느라 딱히 모아놓은 결혼자금도 없는 데다 확 마음에 드는 여성도 나타나지 않아서다. 그의 주변에는 비슷한 처지의 미혼남 3명이 더 있다. 이들은 주말마다 교외로 놀러가거나 영화를 보며 '신사의 품격'을 뽐내고 있다. 신씨는 문득 자신처럼 미혼 소비층이 늘면서 수혜를 보는 기업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1인가구' 수혜주에는 어떤 게 있을까. ◇청년층 1인가구 수혜주는 '먹거리·보안'=초혼 연령 상승 등으로 1인가구가 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볼 업종으로는 편의점, 간편가정식제조업, 보안서비스업이 거론되고 있다. 편의점은 매출이 늘어나는 등 1인가구 증가의 수혜를 보고 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편의점 점포수는 연평균 16.2% 증가했다. 독신의 경우 마트에 들러 장을 보기보다 편의점에서 소포장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생필품, 특히 식품류 매출이 증가하는
#대기업에 재직중인 30대 후반의 골드미스 김주희씨. 퇴근 후 요가·기타학원을 다니며 취미활동을 즐기고 2∼3개월에 한번씩 해외여행을 떠난다. 독서모임 등 자기계발에도 적극적이다. 화려한 솔로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때때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곧 40대, 이제 노후에 대비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지만 갑자기 지출을 줄이는 건 쉽지 않다. 나홀로족이 늘면서 1인가구에 맞는 자산관리, 재테크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나홀로족은 스스로 노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다인가구에 비해 자산관리와 재테크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한다. 노후 대비에 소홀한 경우 빈곤과 외로움의 이중고를 겪을 수 있어서다. ◇1인가구 400만 시대…2035년엔 3가구 중 1가구가 '나홀로 가구'=부부와 아이로 이뤄진 다인가구가 줄고 혼인 기피와 이혼 등에 따른 1인가구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226만1550가구였던 1인가구는 올해 471만4369가구,
올해로 40대에 진입한 나신용(40)씨는 새해 들어 '독립'을 꿈꾸는 날들이 많아졌다. 피 끓는 청춘은 아니지만 더 이상 '나이 마흔에 천덕꾸러기처럼 얹혀살 수는 없지 않나'라는 생각 때문이다. 괜한 자격지심인지 몰라도 요즘 형님 부부의 시선도 곱지만은 않게 느껴진다. "그래 결심했어. 독립하는 거야!" 그러나 질풍노도의 결심도 잠시, 넉넉치 않은 주머니 사정 탓에 곧바로 현실감각을 되찾았다. 주택 구입은 언감생심, 최근 치솟는 전·월세 가격도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부동산 몇 곳을 돌아보니 최근 주택 임대차 시장의 트렌드는 '반(半)전세'와 월세. 저금리 탓에 임대인들이 전세를 꺼려하고,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는데 집 주인들이 임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경우가 많아 임차인들 역시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우려하는 탓이다. 반전세와 월세를 위한 맞춤 금융상품은 없을까? 신용씨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은행권, 반전세·월세 대출 상품 출시=임대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지난 1월 속도위반 임신으로 결혼을 서두르게 된 김은정씨(가명·31). 김씨는 올해 서른다섯살 예비신랑이 모은 1억원으로 신혼집을 구하려다 상상을 초월하는 서울 전셋값에 좌절했다. 결국 김씨는 결혼자금으로 모아둔 4000만원 중 3000만원을 집값에 보태기로 했지만 원하는 79.2㎡(24평) 아파트 전셋값으론 역부족이었다. 배 속 아이 때문에 결혼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서 친정마저 "집을 사는 것도 아닌데 여자가 왜 전셋값을 보태냐"고 반대, 파혼위기까지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김씨는 서울 상도동에 급매로 나온 3억8000만원짜리 79.2㎡ 아파트를 발견했다. 집값의 65%에 달하는 2억5000만원 정도를 대출받으면 집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김씨는 결혼과 동시에 집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희망이 생기는 한편 대출이자 부담에 선뜻 집을 사기가 망설여졌다. 결혼의 가장 큰 복병은 뭐니뭐니 해도 '내집 마련'이다. 형편이 넉넉한 집의 경우 부모가 5억원대 아파트를 떡하니 사줄 수
민법 제554조에서는 '증여는 당사자 일방이 무상으로 재산을 상대방에게 수여하는 의사를 표시하고 상대방이 이를 승낙함으로써 그 효력이 생긴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증여란 무상으로 재산을 상대방에게 주되, 주는 사람의 의사표시와 받는 사람의 승낙을 전제로 하는 계약을 말한다. 그러나 세법에서는 완전포괄주의 과세원칙을 적용해 민법상 증여의 개념을 포함하므로 그보다 더 넓은 의미를 갖는다. 세법에서는 '증여란 그 행위 또는 거래의 명칭·형식·목적 등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가치를 계산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재산을 타인에게 직접 또는 간접적인 방법에 의해 무상으로 이전하거나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이전하는 것, 그리고 기여에 의해 타인의 재산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정의한다. 이 글에서는 민법상 증여 또는 우리들이 증여라고 정확히 인지하는 것을 제외하고 생활 속에서 관행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세법상 증여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겠다. ◆빚보증도 증여 돈을 빌려줬는데 상대방이 갚을 능력이 없거
베이비붐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가 도래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 및 재테크전문가들은 이 세대를 위한 상품으로 기존 연금저축을 개정해 출시한 '신연금저축상품'을 추천한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신연금저축은 안정적이면서도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출시 시점이 재형저축과 맞물려 이슈화되지 못했지만 이와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연말정산 시 66만원까지 혜택 이 상품이 은퇴준비가 미흡한 중장년층에 효과적인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연금저축에 비해 납입기간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연금 등 노후준비가 미비한 중장년층은 그간 최소 10년 이상의 납입기간이라는 조건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개정된 신연금저축은 최소 납입기간이 5년으로 줄어 경제활동 여력이 적은 세대에 유용한 상품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신연금저축은 납입한도도 기존 연금저축에 비해 늘어나 뒤늦게 노후에 대비하려는 중장년층에게 효과
2006년 집값이 고공행진을 할 때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K씨는 하락하는 집값과 대출상환 부담을 견디지 못해 집을 처분하고 지금은 전세살이 중이다. 그러던 어느날 집주인으로부터 전셋값을 3000만원 더 올리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K씨는 집을 처분한 후 남은 돈 1억원을 은행에 맡겨 30만원도 안 되는 이자를 받고 있자니 여간 속이 쓰린 게 아니다. 그래서인지 고금리를 보장한다는 임대부동산 광고가 눈에 쏙 들어온다. 특히 오피스텔처럼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임대용 부동산에 부쩍 눈길이 간다. 사고 나면 떨어질까 겁나고, 팔고 나면 오를까 걱정되는 것이 투자자의 마음이다. 2006년 부동산이 급등하는 시기에 무리를 해서라도 내 집 마련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러한 고민은 비단 K씨만 하는 것이 아니다. 경제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중산층이 흔히 범하는 오류 중 하나다. K씨는 자꾸 눈길이 가는 임대부동산을 매수해야 할까. 아니
'2.1%', '-0.9%' 2년 전에 넣은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을 보면 신상 씨는 한숨만 나온다. 일반 적금보다 금리가 낮은 것은 물론이고 한 상품은 원금도 까먹고 있다. 당장 해약할 것은 아니지만 의욕이 사라지는 것은 사실이다. 고민은 또 있다. 3년 동안 아껴 적금을 탔는데 달리 돈을 굴릴 데가 없다. 1년 예금 금리가 2%대 중후반. 3년을 예치해도 금리가 3%초반에 불과하다. '저금리'시대가 실감난다. "예금 말고 주가지수연동예금(ELD)은 어때?" 신상 씨가 심각한 표정으로 있자 신용 씨가 거든다. "ELD요?" "응, 원금을 까먹지도 않고 잘만 하면 고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요즘엔 원금 뿐 아니라 일정 금리를 보장해주는 상품도 있지." "들어는 봤는데 한 번도 가입한 적은 없어서." 신상 씨는 이참에 제대로 알아보기로 했다. ◇원금 보장 받고 고수익 노릴 수 있다=원금 손실은 싫다. 하지만 연2%대의 이자만 받고 돈을 묵혀두기도 싫다. 그렇다면 지수연동예금(ELD)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