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섬유의복 영업익 반토막..IT만 '반짝'

건설·섬유의복 영업익 반토막..IT만 '반짝'

임지수 기자
2013.04.02 12:14

[12월결산 2012실적]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대부분 업종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 섬유의복 등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반토막에 그쳐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전기전자(IT)업종 영업이익은 두배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상장법인의 2012년 개별 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17개 업종 가운데 12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줄어들었다.

건설업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1.73% 급감했고 섬유의복업종의 영업이익은 46.73% 줄어 전년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화학업종의 영업이익이 43.22% 감소했고 운수창고업종, 철강금속업종, 통신업종의 영업이익 역시 30% 이상 줄어들었다. 의료정밀 업종의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고 전기가스업은 2011년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이에 반해 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익은 전년대비 103.91% 급증, 전년대비 두배에 달하며 전반적인 실적 악화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비금속광물업종과 종이목재업종의 영업이익이 60% 이상 늘었고 음식료품업종의 영업이익은 6.17% 소폭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11개 업종이 감소세를 나타낸 가운데 섬유의복업종이 50% 이상 급감했다. 서비스업이 40%대, 통신업과 화학업종이 30% 이상 순익 감소폭을 나타냈다. 기계업종의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고 건설업과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의 경우 적자폭이 확대됐다.

반면 전기전자업종 순이익은 전년대비 108.45% 증가했고 종이목재의 경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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