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구급차출동" 여객기-관제탑 '긴박 교신'

"응급" "구급차출동" 여객기-관제탑 '긴박 교신'

장시복 기자
2013.07.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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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美 사고]유튜브·SNS 등 통해 교신파일 확산

아시아나항공(7,340원 ▼90 -1.21%)사고여객기 기장과 관제탑간 오간 사고 직전 긴박한 교신 내용이 유튜브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8kBLM-6dUGs&feature=youtu.be)

7일 아시아나 항공기 214편의 기장이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직전 관제탑과 교신한 내용이다. 이 파일은 관제주파수를 중계하는 사이트(LiveATC)를 통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잡음이 심해 조종사의 말이 잘 들리지 않지만, 관제탑이 응급 차량이 모두 준비됐다며 활주로로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 담겼다.

첫 교신에서는 "아시아나 여객기 214편 곧 착륙한다"는 음성이 들려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잠시 뒤 아시아나 여객기 기장이 다급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관제탑은 "이에 무슨일이냐(what happened")라고 물으며 긴급상황을 감지하고 긴박하게 대응했다.

아시아나 기장은 "응급 상황"이라고 관제탑에 알렸고, 관제탑은 "214기, 응급 차량이 대기 중이다. 아시아나 214기, 모든 요원이 대기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다음은 교신 녹음 파일과 외신을 종합해 사고 대화를 시간 순으로 정리한 것이다.

△오전 11시 21분 = 아시아나 항공 214편, 샌프란시스코공항 28L 활주로 진입 통관수속

△오전 11시 22분 27초 = 기장 (잡음으로 알아듣기 어려움)

△오전 11시 22분 30초 = 관제탑 "구급차 출동한다. 긴급 착륙 준비 됐다."(214 Heavy, Emergency Vehicles are responding)

△오전 11시 22분 37초 = 기장 "아시아나 214편..(잡음)"

△오전 11시 23분 10초 = 기장 "아시아나 214편..(잡음)"

△오전 11시 23분 25초 = 관제탑 "구급차 가는 중이다. 준비가 다됐다."“Emergency vehicles are responding. We have everyone on their way.”

△오전 11시 26분 = 비행기 긴급착륙

△오전 11시 27분 2초 = 타 항공 기장 "(아시아나 비행기에서)사람들이 보인다. 당장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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