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코나아이, 수출 확대에 주목'입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카드 전문개발업체 코나아이를 탐방해 신규 투자가 마무리돼가는 시점에서 향후 수출확대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향 물량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한 칩의 중국향 납품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분석한 것이 눈에 띕니다. 다만 목표가와 투자의견을 따로 제시하지 않은 것은 아쉽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 바로보기
코나아이는 자체기술로 스마트카드 COS(Chip Operating System·칩 운영체제)를 개발해 금융카드, 통신카드, 하이패스카드, 전자여권, 전자주민증, 전자보건증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는 스마트카드 전문 개발업체다.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ivan)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카드 시장은 2011년 72억1000만 달러에서 2022년 157억7000만 달러로 연평균 12%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신분증의 위변조로 인한 금융사기와 테러 등에서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각종 ID 카드의 채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통신과 금융의 융합 경향과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 및 4G로의 전환으로 인해 신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코나아이는 중국과 미국향 금융 IC칩 수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550억원을 기록했던 중국향 매출액은 올해 1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누계 가계약 잔고가 600억원이고 중국 정부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신용카드를 IC카드로 전부 전환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통신부문의 수출 가시화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도 예상된다. 올해 말 중국향 NFC+LTE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칩 수출이 가시화되며 중국향 통신매출은 내년 이후 주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삼성전자와 구글에만 채용되던 NFC에 대해 애플, 중국 로컬, 노키아 등의 셋트업체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합하면 코나아이는 금융 IC칩 수출확대와 중국향 NFC+LTE USIM칩 납품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4.5배로 글로벌 동종업체(20.4배) 대비 크게 저평가돼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