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와대 김춘식 행정관 소환 조사중

속보 검찰, 청와대 김춘식 행정관 소환 조사중

황재하 기자
2014.12.04 14:59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내부 문건 작성 경위를 수사하는 검찰이 김춘식 행정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4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 2시30분부터 출석해 조사중"이라며 "해당 문건에 연락책으로 기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은 이번주 내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검찰은 '靑(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대통령을 뜻하는 은어) 측근(정윤회씨) 동향' 문건에서 정씨와 청와대 비서관들의 회동 장소로 지목한 식당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식당에서 결제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계일보는 이 문건의 사진과 함께 정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정씨가 박근혜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10명과 지난 10월부터 매달 2차례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운영 전반과 청와대 내부 상황을 체크해 의견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날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박모 경정을 소환해 문서를 작성한 경위 등에 대해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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