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바탕 절대수익 추구..헤지펀드 대표상품

안정성 바탕 절대수익 추구..헤지펀드 대표상품

최석환 기자
2014.12.09 06:54

[2014 대한민국 펀드대상]올해의 헤지펀드-삼성H클럽 Equity Hedge 전문사모1

한국형 헤지펀드가 출범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은 선도적인 헤지펀드 운용사로 자리잡았다. 그 배경엔 '삼성H클럽 Equity Hedge 전문사모1'이 있다. 이 펀드는 운용 규모는 물론 수익률 면에서도 국내 헤지펀드 대표 상품으로 우뚝 올라섰다. 2011년 12월 만들어져 현재 설정 규모가 약 3000억원, 설정 후 수익률은 26.83%(11월30일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 내정자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 내정자

이 펀드는 시장 노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듀얼알파 전략으로 연간 10%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우선 주식 관련 자산을 롱숏전략으로 운용해 위험조정 수익률을 최적화한다. 롱숏전략에서는 이익 모멘텀 개선이 예상되는 대형주와 낙폭 과대 종목에 대해 단기 롱(매수) 포지션을 취한다. 경기에 영향을 덜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는 종목이나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변화하는 기업 등은 중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고 매수한다. 반면 이익 모멘텀이 꺾인 대형주와 이익 성장률이 과도한 종목은 단기적으로 숏(매도) 전략을 구사한다. 경기에 민감해 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테마 형성으로 고평가됐지만 실적이 부진한 종목은 중장기 숏(매도) 리스트에 올린다.

'스페셜 시츄에이션(Specail Situation) 전략'도 이 펀드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이 전략은 인수·합병(M&A), 지배구조 변화, 공개매수, 자사주 매입,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등 특수한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이를 투자기회로 활용한다. 주식시장의 흐름과 상관성이 적은 저위험 투자기회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수익률 제고에 도움을 준다.

허윤호 헤지펀드 운용본부장은 "운용의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철저한 사전 리스크 관리로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며 "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설계해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운용본부의 철학은 '잃지 않는 투자'다. 이를 위해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한발 앞서 행동하되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균형적으로 사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재 운용 중인 헤지펀드는 삼성H클럽 Equity Hedge 전문사모1 외에 삼성H클럽 멀티스트래티지 펀드와 삼성H클럽Opportunity펀드, 삼성H클럽 토탈리턴펀드, 삼성H클럽 에쿼티헤지펀드2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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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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