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 핵실험 발표에 하락 지속... 방산주 급등

코스피, 北 핵실험 발표에 하락 지속... 방산주 급등

송선옥 기자
2016.01.06 12:44

북한이 6일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오히려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2시41분 현재 전일대비 9.94포인트(0.51%) 내린 1920.5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911.61까지 떨어졌으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72포인트(0.25%) 하락한 682.3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북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 시각 6.85원(0.58%) 오른 1194.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수소탄 핵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에서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1의 지진파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인공지진파 발생 원점의 위치는 북한 길주에서 북쪽으로 약 49km 떨어진 곳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는 풍계리 핵시설이 위치한 곳이다.

군은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으며,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7억원, 387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105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코스닥, 지수선물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삼성전자(219,500원 ▼5,000 -2.23%)가 2% 넘게 하락하며 118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삼성생명(244,500원 ▼11,000 -4.31%)기아차(153,400원 ▼5,000 -3.16%)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이 약세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중이다.

북한의 핵실험 발표로 방산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빅텍(5,690원 ▲130 +2.34%)이 코스닥 시장에서 23%대 급등중이며 스페코가 15% 이상 오르고 있다. 퍼스텍은 코스피 시장에서 11%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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