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에스티아이, 실적 한 스푼 꿈 두 스푼

[베스트리포트]에스티아이, 실적 한 스푼 꿈 두 스푼

백지수 기자
2016.02.16 10:56

1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에스티아이, 실적 한 스푼 꿈 두 스푼'입니다.

정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에스티아이(33,150원 ▼1,150 -3.35%)가 매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경신하고 있고 최근 개발한 OLED용 인쇄전자 장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주가가 조정국면이지만 주요 OLED 업체들의 투자가 더 미뤄지기 힘든 상황이고 신기술에 대한 요구도 커져감을 감안해 에스티아이의 미래가치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에스티아이는 최근 수년간 매해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매출액 1323억원과 전년 대비 40% 증가한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고객사 투자 확대에 따라 올해 대비 25% 증가한 1573억원의 매출과 37% 증가한 영업이익 167억원이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에스티아이의 사상 최다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해외 고객사인 BOE CSOT Tianma 등 중국 패널 업체들이 공격적인 LCD 패널 생산설비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어서다. 국내 주고객사 삼성전자도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 회사가 최근 인쇄전자 신기술 장비에 대한 R&D 투자로 개발한 최초의 OLED용 인쇄전자 장비가 상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객사들의 주목을 받아 양산 테스트 진행 중이므로 올해 안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에스티아이는 이미 제품을 몇몇 회사에 납품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터치패널 시제품 제작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쇄전자 장비는 소재물질인 잉크를 정밀하게 기판 위에 도포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기술이 필요한 제품이다. 에스티아이는 잉크 같은 액체소재를 제어하는 데 관련한 원천 기술과 특허를 확보한 점이 강점이다. 향후 OLED 패터닝, 3D프린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인 데다 공정 축소도 가능한 기술이므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 /사진=신영증권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 /사진=신영증권

이같은 미래가치를 고려한다면 현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돼있다고 생각한다. 현 시점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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