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미중 무역협상 발표 임박" 홍콩 상승

[Asia마감]"미중 무역협상 발표 임박" 홍콩 상승

정한결 기자
2019.05.02 16:46

아시아 주요 증시가 2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과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중화권 증시가 상승했다. 반면 호주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동결한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다. 오후 4시 35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0.81% 오른 2만9939.14를 기록하고 있다. 정보기술(1.89%), 금융(1.33%)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0.34% 오른 1만1004.62로 마감했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중국이 이르면 다음주 금요일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홍콩의 증시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CNBC는 소식통을 인용, 미중 무역협정 발표가 다음주 금요일(10일)에 가능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NBC는 이어 "미중 양측이 거듭해서 회담의 진전을 언급하는 가운데, 현 관세를 즉각 철폐할지 혹은 지적재산권 도용 문제 해결을 위해 일단 둘지 등의 논쟁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 호주 증시는 하락했다. 호주 S&P ASX 200지수는 전날 대비 0.59% 하락한 6338.4로 마감했다. 웨스트팩은행(2.59%↓), ANZ은행그룹(2.43%↓) 등 은행(1.49%↓) 관련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블룸버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동결 결정에 호주 증시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여야 할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며 "연준은 현재 정책 스탠스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중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일본 증시도 골든위크 연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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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치부 정한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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