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파운드리, 한화인텔리전스 흡수합병…글로벌 적외선 카메리 사장 공략

엣지파운드리, 한화인텔리전스 흡수합병…글로벌 적외선 카메리 사장 공략

김건우 기자
2025.03.12 08:07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2일 엣지파운드리(1,210원 ▲14 +1.17%)가 한화인텔리전스 흡수합병하며 한화시스템이 2대주주로, 글로벌 적외선 카메라 시장 본격 진출 박차할 것으로 분석했다.

2006년 설립된 엣지파운드리는 자동차용 센서 제조업체로 인쇄전자, 전자기응용, 열영상 적외선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엑셀, 브레이크 페달 센서, 적외선 열영상 센서 및 모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제네시스 GV80,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주로 현대차, 기아차향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충헌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글로벌 1위 CMOS(상보합성 금속산화막반도체) 공정 국가로 동사는 CMOS 공정과 호환되는 후공정을 채택해 열영상 센서 개발을 해왔다. 한화시스템이 이 기술을 높게 평가해 함께 JV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열화상 카메라 시장은 2019년부터 2032년까지 매년 8.4% 성장을 전망했고 시장규모는 약 5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향후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서도 열화상 카메라용 센서와 모듈이 부각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엣지파운드리는 2021년 11월 한화시스템과 합작법인 한화인텔리전스 설립을 통해 적외선 열영상 센서 개발을 시작했다. 그간 한화인텔리전스는 적외선 열영상 센서를 개발, 동사는 열영상 카메라 모듈 생산에 집중해왔다. 지난 10일 엣지파운드리와 한화인텔리전스가 합병을 했고, 합병 이후 지분율은 에이아이코어비즈가 18%, 한화시스템이 10%, 남용현 대표가 8%가 된다.

이 연구원은 "미국 디지털 이미징 센서 기업 텔레다인은 열영상 센서 제조 업체인 FLIR를 인수한 후 주가가 약 5배 급등했다"며 "전방시장의 확대로 디지털 이미징 부문 매출이 급증한 덕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는 기존 자동차용 센서 시장 중심에서 한화인텔리전스 흡수합병을 통해 방산 부문으로, 휴림로봇 지분 5% 인수를 통해 로봇 부문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어 FLIR 인수를 통해 전방시장을 확대한 텔레다인의 전철을 밟고 있는 모습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동사는 그동안 생산능력(CAPA) 증설과 신사업 투자 시 전환사채(CB) 발행 및 유상증자 등의 외부 자금 조달을 활용해왔고, 현재 전환사채는 약 310억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증설 계획에 따라 추가적 자금 조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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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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