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 규칙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다.
뉴시스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힘 당사 기자회견장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 규칙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오 시장 측은 "(출마 여부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것"이라며 "경선 룰을 비롯해 여러 가지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오는 13일 대선 출마를 예고한 상태다.
그는 전날 국민의힘 경선 룰에 역선택 방지 조항이 포함된 것과 관련 "당 경선 규칙에 대해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로서 평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떻게 하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는지 계속 논의하고 수정·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했다.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민심) 100%'로 후보 4명을 추리고, 2차 컷오프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당심) 50%'로 본경선에 오를 최종 후보 2명을 압축한다. 4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양자 결선을 하지 않고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여론조사 과정에서 다른 당 지지자가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역선택 방지 특례 조항'도 모든 경선 조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조항에 따라 당원보다 일반 국민 선호도가 높은 후보가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