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6년까지 당기순이익 1조 미달…목표가, 현재가 아래로"-LS

"LG화학, 26년까지 당기순이익 1조 미달…목표가, 현재가 아래로"-LS

배한님 기자
2025.04.15 08:25

LS증권이 LG화학(388,500원 ▼35,000 -8.26%) 주가가 전 거래일(14일) 종가인 22만4500원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신성장 추진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발생함에 따라 2026년까지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15일 리포트에 "LG화학 목표주가를 19만5000원으로 조정하며 투자의견 Hold(유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LS증권은 지난해 7월26일 투자의견 Buy(매수)에 목표가 45만원으로 LG화학 목표치를 제시했으나, 같은 해 12월3일 투자 커버리지에서 제외한 바 있다. 이후 정 연구원이 담당자로 배정되며 지난달 4일부터 LG화학을 다시 커버리지에 포함했다. 당시 정 연구원은 투자의견 Hold(유보)에 목표가 20만4000원를 제시했고, 약 한 달만에 목표가를 약 4% 추가 하향 조정했다.

LS증권은 대규모 투자 영향으로 2026년까지 LG화학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LG화학은 신성장 3대 동력 '친환경 소재', '글로벌 종합전지 소재',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액 50조원, 2028년부터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달성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2023년 및 2024년 각각 13조2000억원, 10조5000억원의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발생했고, AVEO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아직 충분히 발생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1분기는 LG에너지솔루션의 힘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을 전망이다. LS증권은 1분기 LG화학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 하락한 약 1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 상승한 3098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는 LG화학 매출액의 약 52%, 영업이익의 63%를 차지하는 LG에너지솔루션(443,000원 ▼25,000 -5.34%) 호조로 수익성을 선방했고, 2차전지 업종 내 상대적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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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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