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이 크래프톤(201,000원 ▲6,900 +3.55%)이 최근 출시한 신작 '인조이'의 콘텐츠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신작 개발 역량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석오·고준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며 "PUBG(배틀그라운드)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조이'를 포함한 신작 개발 역량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이기에 밸류에이션 확장이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강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1분기 호실적 기대감 및 326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변동성 큰 시장 속에서 방어 중"이라면서도 "컨센서스를 하회했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올해 1분기 성수기를 통해 회복된다는 것은 예상 가능한 범위였다"고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성공을 거뒀던 인조이의 후속 판매량이 많지 않았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인조이는 출시 후 1주일간 100만장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현재 스팀 동시 접속자가 수천명에 불과하다"며 "이는 이전부터 우려했던 콘텐츠 부족 문제라고 판단하며, 따라서 후속 판매량이 미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다크앤다커모바일(게임명 변경 예상), '딩컴투게더', '서브노티카2' 또한 기저를 높이기에는 충분치 않은 규모의 타이틀이라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빠른 속도의 신규 IP(지식재산권) 발굴 및 퍼블리싱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