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증권이 F&F(72,900원 ▼300 -0.41%)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낮아진 내수 실적 기저와 중국 경제의 성장, 디스커버리의 본격적인 출점이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F&F 연결 매출은 5056억원(전년 동기 대비 -0.3%), 영업이익은 1236억원(+5.1%)으로 시장 기대치(1200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순수 국내 MLB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MLB키즈는 4.9% 성장했다. 전반적인 내수 매출 부진이 지속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포인트(p) 둔화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MLB 기존점 매출이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MLB 기존점은 월 매출 1억원을 꾸준히 기록해, 점포 효율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비효율 매장을 폐점함과 동시에 리뉴얼을 진행한 점포들의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높게 유지된다. 디스커버리는 하반기 본격 출점, 전개를 시작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수 실적 기저가 낮아짐과 동시에 중국 성장 기울기가 가팔라질 전망"이라며 "디스커버리 또한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F&F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해외 사업 및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2024년~2027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 10%, 25~27년 3개년 자기자본이익률(ROE) 20% 이상, 별도 주주환원율 평균 25% 이상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순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 71배로 주가 조정 시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