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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664원 ▼66 -9.04%) 1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1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성장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호조는 자사 브랜드(네오젠) 사업과 ODM(제조자 개발 생산) 사업의 고른 성장에 기반한 결과다. 전체 매출 중 브랜드 부문이 약 60%, ODM 매출이 나머지 40%를 차지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70%의 성장률을 보여 흑자전환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네오젠 사업에서는 △브랜딩 강화·제품 리뉴얼 △신제품 출시 △연예인 마케팅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ODM 사업의 경우 다수의 신규 고객을 확보한 점과 신제품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2025년 1분기에는 양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연중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브랜드 고도화와 ODM 파이프라인 다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네오젠 부문의 경우 이미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며 "올해는 특히 수출 경로 다각화와 미진출 국가 공략을 통한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젠은 이와 관련해 5월~6월에 필리핀 전시회, 태국 바이어 상담회에 잇달아 참가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기존의 프리미엄 유통 채널인 올리브영을 넘어 가성비 중심의 유통 채널 확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GS25 편의점 전국 3000개 매장에 네오젠 제품의 초도 물량을 확보했다고 전해졌다.
또 네오젠 사업부는 올 하반기에 미국 시장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최대 뷰티 리테일 유통사와의 입점 계약을 추진 중이다. 미국 맞춤형 마케팅 콘텐츠와 인스토어 체험 중심의 판매 전략도 준비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ODM 사업부의 경우, 최근에는 미국 및 러시아 현지 브랜드와의 신규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며 "유럽의 메이저 바이어가 직접 본사를 방문하는 등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